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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56건 발표한 김창훈씨

한겨레|이덕기 기자|2006-08-19
대학원생이 석.박사 과정에 무려 56건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둬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최근 대구대에서 컴퓨터정보공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김창훈(31)씨. 2001년 3월에 석사과정을 시작한 김씨는 박사과정 진학 전 공백기간 1년을 뺀 4년 반 동안 정보보호 분야 가운데 암호시스템의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구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IT분야의 저명 학술지 등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을 비롯해 국내외에 모두 56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씨는 또 `자바로 시작하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등 관련 저서 2권을 출간하는 한편 특허 2건도 출원했다. 김씨가 연구 영역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인터넷 보안 분야로 정보통신 및 수학 전 분야의 깊은 지식을 요구할 뿐만아니라 연구 결과를 검증하고 이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로 구현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는 관련 전문가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같은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04년과 2005년에는 대학원생 신분으로는 드물게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측으로부터 등재 인물로 추천을 받기도 했으나 학생이라는 이유로 실제로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씨는 "논문을 위한 논문을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향후 인터넷 보안 분야에서 만큼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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